[불교공뉴스-충북교육] 청주외국어고등학교(교장 홍지표)는 26일 학생들이 꿈을 찾고 꿈에 대한 열정을 확인하는 진로축제 제6회 ‘PST 진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PST는 각각 부모(Parents)와 학생(Students) 그리고 교사(Teachers)를 의미한다.
 올해로 6번째인 이번 축제에서는 ‘진로특강’, ‘나의 꿈 발표대회’, ‘직업인과의 대화’, 모의유엔 총회(CFLHS Model UN General Assembly)가 열렸다. 

기자, 변호사, 무역회사CEO 등 19명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직업인과의 대화’에서는 학생들은 평소 궁금해 하던 질문을 하는 등 직업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번 청주외국어고의 진로축제는 진로 동아리인 ‘가온누리’학생들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직업희망조사를 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행사기획과 강사섭외는 물론 진행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의미가 크다.
모의유엔 총회 행사에서는 ‘4차 산업 혁명에 대처할 기술 개발 원조에 대한 국제 협력(Agenda: Technological development aids for Industry 4.0)’을 주제로 열렸다. 

올해는 한국, 남아공, 세네갈, 멕시코, 중국, 러시아, 미국, 독일, 일본을 모의 참가국으로 선정해 나라별 대표로 선정된 학생이 해당 나라의 언어로 주제를 발표하고 영어통역 학생이 통역을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미국, 독일, 일본 3개국은 기술원조국의 입장을, 나머지 6개국은 기술원조 수혜국의 입장을 대변했다.
 모의유엔 총회에 참가한 이혜윤(스페인어과 3학년)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세계 각국에 대한 관심도 더 갖게 되었고 국제적 안목도 넓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청주외고 홍지표 교장은 “ ‘PST 진로 페스티벌이 몰랐던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것 같아 기쁘디”며 “앞으로도 직접 체험하며 경험하는 맞춤형 진로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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