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 이하: 오송재단)과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이하: 충북대)는 어제(25일) ‘바이오 분야의 공동연구를 통해 바이오 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맺었다.

우수한 인력 및 시설을 갖춘 두 기관은 국내 바이오 헬스 산업을 이끌 R&D 인력 양성과 연구 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너지를 내기 위해 이번 협약을 기획했다. 오송재단과 충북대 약대 바이오캠퍼스는 충청북도 오송에 위치한 바이오클러스터인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함께 위치하고 있어, 지리적으로도 교류가 용이하다.

오송재단과 충북대는 이번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학연 과정’을 내년 3월부터 개설하고 이에 따라, ▲인적자원 및 정보교류 ▲대학원 교과목 개설 및 교육 협력 ▲연구장비 및 시설, 공간의 공동 활용 등을 실시한다.

또한 국내 바이오 헬스 산업의 발전 및 육성을 위한 R&D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공동연구 실행 ▲신기술 조기 보급에 따른 협력 체계 구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의의에 대해 선 경 이사장은 ‘학연과정 개설 및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이번 협약은 바이오클러스터의 역할을 보여주는 모범적 사례’라며 “우수한 인적자원과 시스템을 갖춘 양기관의 협력으로 세계적인 첨단 의료제품의 탄생이 앞당겨 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송재단은 바이오 헬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작년 11월 ,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전문가 인력 양성을 위해 이화여대경영전문대학원과 프랑스 그레노블 경영대학원, 오송재단의 3 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 과정은 학·연 협력을 통해 대학의 이론과 현장의 실무를 경험한 바이오 헬스 글로벌 전문가를 양성하는 국내 최초의 사례로, 바이오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제조, 임상, 영업, 마케팅 등의 바이오 헬스산업 전반에 걸친 실무능력을 갖춘 고급 전문가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또한, ‘산.학.연.병.관’이 결합된 최적화된 바이오클러스터인 ‘오송첨단의료복
합단지’ 모델을 말레이시아에 수출했다. 이는 국내 바이오클러스터 모델을 해외에 진출시킨 최초의 사례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