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가 소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26일 오후 2시 소태면 문화회관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해당지역 도ㆍ시의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추진위원 및 분과별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3부로 나눠 진행돼 1부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전문강사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설명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분야별 주요사업을 찾기 위해 교육문화, 경관환경, 안전재난, 농업농촌, 의료복지 5개 분과로 나눠 중심지활성화 방안 발굴 및 현안과제 도출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마지막 3부는 각 분과별로 도출된 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종합 정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소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추진위원회는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교육,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오근진 추진위원장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소태면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았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살맛나는 소태면을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농식품부 공모에 선정되면 총사업비 6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충주시는 지난해 동량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선정돼 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공사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올해는 수안보면과 산척면의 사업을 신청해 현재 중앙평가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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