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 흥덕보건소(소장 이철수)가 26일 오후4시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2017년 뇌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어르신 14분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보였다.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12주 동안 솝클레이 만들기, 하회탈만들기, 윷놀이, 젠가, 요리 등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뇌 자극을 주는 여러 활동들로 진행되었으며 이에 어르신들의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고 우울감을 해소하여 인지적 기능을 발달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치매는 만성적으로 진행되며 기억력부터 언어기능, 시공간기능, 실행기능 등 인지기능의 장애와 성격변화, 행동증상, 정서증상이 나타나는 뇌정신 질환으로 증상악화에 따라 기억감퇴 등 인지기능 악화가 심해지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따라서 치매초기 노인의 경우 기억감퇴 회복과 인지기능 저하 예방을 위한 치매인지재활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흥덕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발견이 제일 중요하며 약물치료와 함께 비약물치료인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병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기능을 유지시키고 치매 노인의 인지향상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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