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지난 2012년 건립된 청주(솔밭)정구장의 낡고 오래된 시설이 전국대회를 치룰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났다.

그동안 청주정구장은 지붕처마가 짧아 빗물이 유입되고 배수 불량으로 코트바닥의 요철이 생겨 정상적인 경기운영이 안 되고 안전사고에 위험이 있어 이용자들이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요구해 왔다.

이에 청주시는 정구장 바닥 배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억 원을 들여 비 가림시설 설치 및 바닥배수로시설 개선, 코트 흙 교체, 8코트에서 9코트로 1면 증설 등 공사를 거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1코트 증설에 따라 조명시설 개선을 위해 예산 1억 5천만 원을 추경에 확보해 8월말까지 조도개선 공사를 완료할 경우 국제대회 유치도 가능하게 된다.

시설개선을 통해 각종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안정적인 훈련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동호인들에게도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청주정구장에서 전국적인 대회 유치하고 정구동호인들이 불편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게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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