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이 군민들의 안전한 야간통행과 주민편의를 위해 보안등을 신규 설치해 영동의 밤길을 환히 밝힌다.

26일 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1억6백만원을 투입해, 에너지 절감형 보안등 179개를 설치 완료 했다.

군은 지난해 읍면으로부터 보안등 설치 수요조사를 받아 실제 보안등의 필요성과 적합 여부에 대한 현장 확인을 거쳤다.

야간 및 심야시간대 주민 통행이 잦은 곳,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설치를 검토해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설치에 들어갔다.

영동읍 22개소, 용산면 15개소, 황간면 14개소 등 총 179개의 보안등을 읍·면별 형평성과 지역실정에 맞춰 고르게 설치했다.

설치된 보안등은 고효율 저비용의 에너지 절감형 LED 보안등으로 예산 절감은 물론 탄소배출 저감, 주거 환경 개선 등 1석3조 효과를 가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보안등 설치로 군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에너지 절감형 보안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더 밝고 안전한 영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에는 총 6,290개의 보안등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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