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횡성군] 횡성군이 쌀 판매량 부진, 수매가격 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를 위해 쌀 소비촉진 운동을 적극 추진한다.

최근 몇 년간 기상여건 양호로 인한 벼 생산량의 대폭 증가, 식생활 변화로 인한 쌀 소비량 감소 등이 쌀 재고량 증가로 이어져 전국적으로 쌀 값 하락이 심화되고 있다. 횡성군도 쌀 판매량이 감소해 작년 대비 쌀 재고량이 약 120% 증가한 실정이며, 벼 수매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벼 재배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횡성군은 쌀 재고량 증가 및 벼 수매가 하락에 따른 대책으로 벼 건조료 지원, 쌀 수출 추진, 가공용 쌀 재배단지 조성지원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횡성 쌀 소비촉진운동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횡성군 전 직원들이 동참해 1인 1포 이상 쌀 팔아주기에 나섰다.

또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쌀 구매실적을 기준으로 쌀 소비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기로 하는 등 쌀 소비촉진운동에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군은 관내 유관기관 및 기업체, 출향인사 단체 등에 적극적인 홍보 및 협조를 통해 지역 쌀 소비 촉진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쇼핑몰 및 홍보물 제작 배포, 직거래장터 행사 운영 등 다양한 방면으로 소비촉진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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