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 숲해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곳 숲체험 이용객수는 지난해 3월~4월 104명이었으나 올해 3월~4월에는 2,839명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2,735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시화된 현대 사회 속에서 점차 메말라가는 인간성의 회복과 지쳐있는 심신에 활력을 얻고자 자연 속으로 돌아오는 현대인의 욕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에서 매년 숲해설가를 운영해 옥화자연휴양림만이 가진 풍부한 산림자원과 식생을 바탕으로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휴양림 이용객과 숲체험 신청자를 대상으로 수준 높은 숲체험 및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도심 속에서 경험할 수 없는 숲 체험 프로그램의 인기가 급증하는 것에 발맞춰 청주시는 시민들이 보다 더 많은 숲해설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 정비 및 시설확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숲 체험 관련 프로그램에는 휴양림 숲속 힐링 걷기가 있다.
이는 단순한 걷기 운동뿐만 아니라 휴양림 산책로 경관의 아름다운 나무와 풀을 감상하며 향기를 맡는 체험이다.

또 숲속 건강체조 등 다양한 숲활동으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프로그램이 갖춰져 있으며, 휴양림이 가진 사계절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이용한 자연 친화놀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숲 해설·체험 신청은 옥화자연휴양림 홈페이지(www.okhwa.cheongju.go.kr) 에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의 이용객이 옥화자연휴양림을 찾는 만큼 앞으로 더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과 관련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숲체험의 이로움과 숲치유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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