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안동시는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고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꿈 가득 숲 캠프’를 연다.

꿈 가득 숲 캠프는 2013년부터 안동시, 남부지방산림청, 안동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학교폭력에 노출된 지역청소년을 위해 연 4회 실시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정서함양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교육 전문가, 숲 해설가 등 전문가가 진행하는 특화된 산림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친구와 나무액자 만들기, 숲과의 교감, 친구와의 신뢰감 형성, 숲명상 등 스토리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친구와의 대화, 스스로를 반성하는 시간은 물론 퇴계선생 종가의 삶, 선현 뵙기 및 인성교육도 병행해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도심 속에서 입시에 지친 청소년들이 대자연인 숲에서 스트레스를 풀고 친구를 존중하고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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