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까치네 쌀 친환경연구회는 모 이앙 후 논 제초를 위해 왕우렁이 종패를 25일 첫 투입하였다.

까치네 쌀 친환경연구회는 내곡. 상신. 남촌 뜰을 중심으로 약 102ha 규모이며, 회원은 160명으로 구성되어 친환경쌀 생산을 위해 7년째 우렁이농법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친환경단지는 25일을 시작으로 약 6톤 왕우렁이를 투입할 예정이다. 왕우렁이는 수면과 수면아래 있는 채소, 수초, 연한 풀을 먹는 먹이습성이 있어 논에서 발생되는 잡초를 방제할 수 있는 생물적 자원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친환경연구회 이흥세 회장은 “친환경단지에서 생산되는 우렁이 쌀은 전량 친환경 학교급식으로 납품되고 있으며 일반쌀보다 3만원 정도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환경보전뿐만 아니라 소비자 건강과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황기)는 “왕우렁이 투입시기는 이앙후 7일이내에 물은 깊게 대고, 양은 5kg/10a 정도를 넣어야 일반대비 98%이상의 제초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우렁이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용수로와 배수로에 망을 반드시 설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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