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주말·휴일 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을 찾는 관광객에게 지역의 농·특산물을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하동군은 평사리 최참판댁을 찾는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주 토·일요일 매일 3회, 연 5회 하동 농·특산물을 제공하는 방문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벤트는 먼저 주말·휴일의 경우 당일 입장권 발권번호를 기준으로 500번째, 1000번째, 2,000번째 방문객에게 계절에 맞는 지역 농·특산물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그리고 1년간 10만번째, 20만번째, 30만번째 입장객에게는 기념품과 증서를 제공하고, 기념촬영 등의 이벤트도 실시한다.

최참판댁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 한옥체험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행랑채 마루에서는 두 사람이 마주보고 앉아서 옛날 어머니들이 한을 풀어내던 다듬잇돌 위의 천을 홍두깨로 다듬이질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사랑채에 앉아서 연못의 잉어가 노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토지마을에 조성된 한옥에서 숙박체험도 가능하다.

그리고 주말에는 ‘2017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0월 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하루 1∼2회 차례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마당극 전문공연단체 큰들문화예술센터의 마당극을 비롯해 아동·청소년에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이 즐길 수 있는 사물놀이·판굿, 힐링콘서트, 시조창, 국악, 다례시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최참판댁 방문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추억을 선사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한 만큼 주말·휴일 아이들과 함께 찾아 최참판댁 구경하고 기념품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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