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서귀포시에서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 내 탐방로 정비를 추진 중이다.

서귀포시에서는 일일 약 200여명의 탐방객이 방문하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의 훼손을 방지하고 탐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1억7천여만원을 투입하여 탐방로 정비 공사를 실시하고 2017. 6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탐방객들의 발길이 많이 닿는 구간은 답압에 의해 돌부리, 나무뿌리가 노출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목재데크를 설치 할 계획이다.

정비 구간은 탐방객들의 발길이 가장 많이 닿는 테우리길 1.5km구간 중 기존 데크 설치구간 등 일부구간을 제외한 0.5km 구간에 데크 시설을 설치한다.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은 제주의 4대 곶자왈 지대 중 한경-안덕 곶자왈지대 내에 있으며, 대정읍 보성리와 신평리 일대(영어교육도시 내)에 조성되어 있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약 56억원을 투입하여 탐방로, 탐방안내소, 전망대 등을 조성하였고, 2016년부터 신평리 마을회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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