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청북도 소방본부(김충식)는 대규모 재난사고에 대비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2017년 충청북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24일 오후 2시 보은군 산외면 소재 국도19호선 봉계터널에서 실시했다.

이번훈련은 터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유형의 교통사고 발생 상황에 맞추어 골든타임 내에 초동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복합재난 대응훈련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훈련은 요즘 대두되는 터널 내 교통사고 발생으로 인한 화재 등 2차 사고에 대비해 유관기관별 출동 및 조치사항과 역할을 확인하였으며, 인명구조, 화재진압, 유해화학물질 누출 차단 및 주민대피, 교통통제, 도로 우회조치, 안내판 설치 등 단계별 가상상황을 설정한 실제적 훈련같이 전개되었다.

긴급구조종합훈련에는 충청북도 소방본부 등 4개소방서, 보은군, 중앙119구조본부, 충북지방경찰청, 금강유역환경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등 33개 기관 및 단체소속 400여명의 인원과 헬기 4대, 차량 51대가 참여했다.

훈련은 ▶ 1단계 터널내 차량추돌로 인한 대형교통사고 발생
▶ 2단계 보은군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재난 대응
▶ 3단계 충청북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광역 재난대응
▶ 4단계 훈련강평 및 성과분석 등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부대행사로 충북도민의 안전기원을 위한 행사를 실시하였다.

고규창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훈련에서 “다양한 사고유형에 대처할 수 있는 대응능력 강화와 유관기관 · 단체의 협업 공조체제 구축을 통한 초기 대응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