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충주혜성학교(교장 김정식)은 24일 ‘고토연주’를 관람하고 ‘일본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극동대학교 일본어학과 고토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1, 2부로 나뉘어 실시됐다.

고토는 일본의 전통 현악기로 우리나라의 가야금과 유사한 악기이다.

1부에서 충주혜성학교 학생들은 대학생들의 고토연주를 관람하고 직접 악기를 손으로 만지거나 연주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부스별(긴교스쿠이, 켄다마, 다루마, 링던지기, 종이스모, 경품당첨기, 유카타)로 다양한 일본전통놀이 시연과 체험이 진행됐다.

‘긴교스쿠이’란 특별한 뜰채를 가지고 금붕어를 잡는 일본의 전통 놀이이다.

‘켄다마’란 본체와 공이 줄로 이어져 있는 장난감을 요요처럼 당겨서 양 옆 받침대 혹은 위쪽 뾰족한 곳에 끼워넣는 일본의 전통놀이이다.

‘유카타’란 일본의 전통 의상으로 기모노의 일종이다. 주로 평상복으로 사용하는 간편한 옷으로, 목욕 후나 여름에 입는다.

‘다루마’란 선종의 시조 달마대사(達磨大師)가 좌선 수행 중인 모습의 인형이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은 “고토라는 악기와 일본전통옷을 입어보니 일본에 온 것 같아 즐거웠다. 일본에 대해 더 알고 싶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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