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횡성군] 횡성군은 청소년들의 안전한 학교분위기 및 친구들과의 즐거운 학업분위기 조성을 위해 횡성중학교 1, 2학년 학생 175명을 대상으로 24일 횡성군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폭력 예방 연극 ‘인간대포쇼’를 공연했다.

군은 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이번 공연을 선보이게 됐다.

연극 ‘인간대포쇼’는 폭력으로 얼룩진 학교에서 꿈과 희망을 착지점 없는 하늘위로 쏘아 올리는 아이들의 이야기로, 김천국제가족연극제 경연단체부문에서 금상, 연출상, 우수연기상을 받은 극단 ‘마방진’이 공연했다.

군 관계자는 “이 연극은 청소년들을 위협하는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폭력성의 구조를 밝혀 그들의 아픔과 문제들을 진지하게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있다”며, “청소년들이 학교폭력과 왕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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