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5월 23일(화요일) 영동군장애인복지관(관장 서은선)에서는 뉴영동라이온스클럽(회장 한등규)과 공동으로 재가장애어르신 생신잔치(가화만사성) 행사를 과일테마파크 2층 소회의실에서 가졌다. 영동군내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재가 장애인어르신들의 건강한 백수를 기원하는 이번 행사는 뉴영동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후원과 지역의 여러 후원기관의 도움으로 이루어졌다. 뉴영동라이온스클럽에서는 150만원 상당의 행사비 일체를, 지역업체인 정깊은 소담, 형제떡집, 중국성, 소담맛찬, 뚜레주르, 현대꽃집, 용산꽃방에서 행사에 필요한 음식과 물품을 후원하였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U1대학교 뷰티코스메틱학과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꽃단장을 도왔으며 초등특수학과 학생들과 사회복지학과 강민수 학생들은 재롱섞인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한껏 돋우었다.
행사에 참여한 최고령 89세 어르신은 혼자만 생활하고 있어 무척 외로웠는데 오늘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니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씀하셨다. 뉴영동라이온스 한동규 회장은 존중과 존경받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있는 하루라고 인사하였고, 장애인복지관 서은선관장은 재가장애어르신들이 지역주민과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길 희망하며 오늘 하루 모든 시름과 걱정을 잊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하였다.

박세복영동군수님은 어르신들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영동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큰절을 올려 행사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뉴영동라이온스클럽 회원들도 생애 처음 맞는 잔치에 행복해 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에 장애인복지관에서도 홀로 지내는 장애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연2회 생신잔치가 끊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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