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지난 5월 2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U-20 월드컵 경기장 C조 예선전 경기가 열렸다.

제주에서 개최되는 U-20 월드컵은 2007년 청소년 월드컵 이후 10년만에 열리는 FIFA 주관행사이다. 성인월드컵에 비해 관심이 낮고 한국 경기가 없다는 점이 악재로 뽑히기도 했지만 5,000명에 가까운 많은 도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함성을 채웠다.

각국에서 찾아온 응원단들은 제주도민들의 열렬한 함성과 함께 어울려 자신들의 국가를 응원했다. 잠비아에서 온 응원단 중 한명은 “제주 도민들이 함께 응원해줘 잠비아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함께 응원해준 제주도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승패에 상관없이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되는 감독 인터뷰에서 모든 감독들이 열렬히 응원해주는 관람객들과 최상의 운동장 컨디션을 만들어준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11일 동안 총 7경기로 예선전 21일(일)을 시작으로 24일(수) 잠비아vs이란(17:00), 포르투갈VS 코스타리카(20:00), 26일(금) 독일 VS 바누아투(17:00), 아르헨티나VS기니(20:00)로 3일동안 예선전 6경기가 더블헤더로 펼쳐지며 31일(수) 16강전 1경기가 펼쳐진다. 또한 월드컵 기간 동안 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페이스타투, 슛팅코리아, 발골프 등 참여형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티켓 예매는 (온라인 kr. FIFA.com/u20tiket과, 콜센터 1544-1555)에서 예매 가능하며 휴대폰 앱을 통해 바코드 티켓을 받으면 경기장으로 바로 입장이 가능하며 경기 당일 티켓 판매소(구 대륜동사무소 옆)에서 구입가능하며 4인 이상 구입 시 15% 할인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