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천안시] ‘바람의 딸’로 우리에게 친숙한 오지 여행가이자 긴급 국제구호전문가 한비야씨가 천안시 5월 도솔아카데미 특강을 진행한다.

천안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시청 봉서홀에서 ‘당신에게 보태는 1그램의 용기’라는 주제로 한비야 국제구호전문가의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비야 씨는 서른셋 젊은 나이에 다니던 회사를 퇴직하고 세계 일주에 도전, 국제구호개발기구(NGO)인 월드비전에서 긴급구호 팀장으로 서아프리카말리에서 35만 여명의 피난민을 돕는 등 세계 곳곳의 재난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현재는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을 맡으며 전쟁과 재난재해로 인한 난민들의 구호활동에 힘쓰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1그램의 용기’, ‘세계오지 여행기인’, ‘바람의 딸’, ‘지도밖으로 행군하라’ 등 다수가 있으며, 평화를 만드는 100인 등에 선정됐고 YWCA 젊은 지도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특강에서 한비야 씨는 새로운 도전에 대해 두려움과 망설임을 가지고 있는 우리들에게 세계 곳곳의 오지를 돌아다니며 얻었던 경험과 긴급구호 현장에서 겪은 이야기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구본영 시장은 “다음달 22일에도 정신건강 전문의 양재진 원장을 초청할 계획이며, 도솔아카데미 특강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솔아카데미 특강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시청 봉서홀에서 오후 2시부터 90분 특강으로 각 분야별에 최고의 전문가를 초청해 운영되며 천안시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