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천안시] 천안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협약식을 갖고 민간 주도의 쾌적한 도시 가꾸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 3월까지 홈페이지, 자원봉사센터 등을 통해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하고 22개의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대학교 2개, 사업장 12개, 봉사단체 8개는 앞으로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주택가 이면도로, 소공원, 하천변 등 사각지대를 선정해 자율적으로 3월말부터 월1회 이상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도시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자원봉사 활동을 통한 지역주민의 명예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뿐만 아니라 내 고장을 스스로 가꾸는 운동이 민들레 홀씨처럼 널리 퍼져 많은 시민이 자율적으로 에 참여하게 되길 기대한다.

참여단체는 안전조끼, 쓰레기 봉투, 집게 등 최소한의 소요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우수단체는 단체활동 홍보 연말 표창 등을 통해 격려할 계획이다.

김기석 청소행정과장은 “많은 단체가 지역사회에 대한 애향심을 갖고 자율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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