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횡성군] 횡성군은 제72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고 군민의 구강보건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2일 보건소 대강당에서 ‘제1회 횡성군 어르신 건강치아선발대회’를 개최했다.

횡성군보건소가 주관하고 횡성군 치과의사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만65세 이상으로 24개 이상의 건강한 치아를 가진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총 47명이 신청, 이들 중 충치여부와 교합치열상태, 나이 등을 고려해 선발하였다.

이날 어르신 건치대상에는 이강복(청일면, 만75세), 8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백세치아상에는 백소례(횡성읍, 만81세), 오복치아상에는 허규준(둔내면), 신칠봉(횡성읍) 어르신께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이날 시상식과 함께 형제치과 남동훈 원장이 ‘노년기의 바람직한 구강관리’라는 주제로 교육과 상담을 실시해 참가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민선향 보건소장은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건치어르신 선발대회에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하며, 어르신의 구강건강이 노년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구강건강사업으로 행복한 노년을 보내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