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해 춘천시가 심혈을 기울여 조성하고 있는 동춘천일반산업단지가 준공을 앞두고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성사시키는 등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5.24일(14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유바이오로직스(대표 백영옥)와 동춘천일반산업단지내 공장 신설 투자와 관련한 상호 협력을 위해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투자기업 ㈜유바이오로직스는 백신개발과 바이오의약품 수탁 생산(CRMO)을 주력으로 하는 전문 바이오 기업으로 자체적으로 축적한 백신 개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국증권거래소 코스닥 시장에 상장(‘17년 1월) 하는 등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대표적 유망 중소기업이다.

 2010년 3월에 설립한 ㈜유바이오로직스는 서울 서초구에 본사, 춘천시 후평동 소재 춘천바이오타운에 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10.9월 국제백신 연구소와 경구용 콜레라 백신“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 후 다년간 임상시험을 거쳐 국내 최초로 콜레라 예방 백신 상품화(‘유비콜’)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특히, WHO로부터 경구용 콜레라 백신(‘유비콜’)에 대한 사전적격 승인을 취득(‘15. 12월) 후 백신개발 기술력, 품질, 글로벌 GMP운영 능력 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면서 ‘16. 4월부터 UNICEF 등에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공급해 오고 있다.

 UNICEF 및 WHO의 공공용 콜레라백신 공급확대 요청 등 지속적인 수요
증대와 현재 자체 연구개발 중인 접합 백신(장티푸스, 폐렴구균, 수막구균 등)
등 신규 제품 출시를 위한 추가 생산공장 건설이 시급한 상황으로 現
생산공장과 연계가 용이한 동춘천산업단지에 총 322억원을 투자하여,
 28,399㎡ 공장부지 매입과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한 후, 2020년 상반기 공장 가동시까지 45명의 지역인력을 추가 채용하여 운영할 계획으로 ㈜유바이오로 직스가 입주할 경우 동춘천산업단지 분양률은 현 37%에서 46%로 상승 될 전망이다.

 이 날 협약식에서 최동용 춘천시장은“미국, 일본과 같이 경제적으로 잘사는 나라를 강대국이라고 부르지만, 스웨덴, 핀란드와 같이 작으면서도 부강하고 잘사는 나라를 강소국(强小國)이라고 한다.”면서

㈜유바이오로직스와 같은 큰 경쟁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두루 갖춘 유망 기업이 동춘천 산업단지에 입주하게 된 것은 기업유치에 매진하고 있는 춘천시의 노력에 큰 힘이자 촉진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강원도와 힘을 합쳐, 동춘천 산업단지 분양률 극대화 등 기업유치와 향토기업육성에 더 큰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원도내 기업유치 전략을 총괄하고 있는 전홍진 강원도 글로벌 투자통상국장은 이번 투자협약은 동춘천산업단지의 변화된 투자여건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 동안 글로벌경기침체 장기화와 국내외 불확실성으로 위축되었던 투자심리가 다소 해소되고 있어 동춘천산업단지 분양도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아울러, 도내 투자 기업들이 빠른 시일 내에 정착하여 대한민국의 대표 기업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