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3일 시청에서 농업-기업 간 상생협력추진협의회를 가졌다.

㈜남양유업, ㈜한국콜마, ㈜일미농산, 농협 세종지역본부, aT 대전세종충남본부, 세종6차지원센터(농정원) 등이 참석해,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농식품부의 상생협력 정책 설명에 이어 농식품 분야 우수사례 표와 농업-기업 간 ▲원료구매 ▲ 1사1촌 ▲역량기부 ▲공동출자 등 협력 방안에 대한 토의로 진행됐다.

농협 세종지역본부는 기업이 원하는 우수 생산자단체 발굴과 계약재배 등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식품·외식기업들도 특성에 맞는 협력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aT 대전세종충남본부는 농업 관련 기업 등을 대상으로 경영·품질개선 컨설팅 및 수출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방안을 설명했다.

세종6차산업활성화지원센터는 6차 산업 인증자와 체험휴양마을을 연계하는 한편, 우수사례 홍보 등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농촌은 고령화와 수입농산물 유통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기업도 날로 심화되는 시장 경쟁으로 제품 차별화를 통한 활로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014년 9월 ‘농식품상생협력추진본부’를 설치해 농업-기업 간의 상생협력에 적극 나서 왔다.

그동안 상생협력 추진기구가 없던 세종시도 이번 협의회를 통해 농업과 기업 간의 상생발전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강준현 세종시 정무부시장은 “농업은 농업대로 기업은 기업대로 변화하지 않고서는 발전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 농업과 기업이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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