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이제 청주지역의 문화예술 정보를 누구나 웹에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청주시는 청주 문화예술DB 웹페이지 ‘문화사이다’(www.cjculture42.org)를 지난 18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문화사이다’ 웹페이지는 청주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조사 발굴하고 자료화하는 ‘청주 문화생태계 조사’ 결과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 것으로, 분야별 문화예술인과 기획자 등 140 명의 인물정보가 인터뷰와 함께 수록되어 있다. 또한 공연, 전시 등 63곳의 문화공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문화사이다 인물정보는 올해 연말까지 200여 건의 정보를 추가로 꾸준히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웹페이지는 사람, 공간, 활동, 자료 4개의 메뉴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기 쉽게 구분돼 있으며 방문자가 직접 의견과 자료를 게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람’과 ‘공간’ 메뉴는 자료를 열람하고 자료화되지 않은 인물과 공간에 대한 자료를 게시 요청할 수 있으며, ‘활동’ 메뉴에서는 지역의 문화예술 행사, 전시, 공연 정보를 방문자가 직접 게시할 수 있다. ‘자료’ 메뉴는 문화예술자원에 대한 정보 외에도 청주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관련된 포럼, 기사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과 사업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접속방법은 포털 사이트인 다음(www.daum.net)과 구글(www.google.com)에서 ‘청주 문화사이다’를 검색하면 사이트 접속이 가능하고, 인터넷 주소창에 직접 www.cjculture42.org를 입력해 접속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의 문화예술 정보를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웹 공간이 처음으로 마련된 만큼 ‘문화사이다’를 플랫폼으로 하여 활발한 정보 소통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사람들이 쉽게 문화공간을 찾을 수 있도록 하여 지역의 문화생태계를 살리고, 청주의 문화예술이 널리 홍보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진행하는 ‘청주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문화진흥법에 의한 ‘문화도시’ 선정 사전 준비단계에 해당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며, 청주를 문화망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로 조성하는 것이 주목적으로, 향후 사업 기간 동안의 성과심사를 통해 문화도시로 지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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