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가 일부 보도 미설치로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던 교서로사거리에서 청주중학교간 도로의 보행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곳은 정형화된 도로가 형성되지 않아 주민들의 지속적인 불편 민원이 있었고, 이를 해소하는 데 역점을 두고 청주시가 도로확장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4억4600만 원을 투입해 교서로사거리~청주중학교간 도로연장 310m를 폭 9m에서 12m로 확장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5월 19일 1900여만 원을 들여 착수한 실시설계용역을 오는 11월까지 완료한 뒤 2019년 하반기까지 연차적 보상과 공사를 추진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주택 밀집지역과 청주중학교 및 주성초등학교 등 주변 정주여건을 고려할 때 도로확장을 통한 보행권 확보가 필수적인 사항으로, 학생 등하교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 도로가 확장되면 주민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 도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도로의 기능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