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민원의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대구시 120달구벌콜센터 상담사들이 시민과 소통하고 더 가까워지기 위해 독거어르신을 찾아뵙고 정기적으로 안부전화를 하는 등 자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상담사들이 주로 전화로 민원을 처리하는 것을 적극 활용해 시작한 ‘독거 어르신 마음잇기’는 독거어르신들에게 정기적으로 안부전화를 걸어 말벗이 되고 신변이상 또는 연락두절 시 해당기관에 연락하여 고독사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재 13명의 어르신들께 매주 수요일 안부전화를 하고 있으며, 세대를 직접 찾아뵙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의 만남의 시간도 가지고 있다.

한편, 대구시 120달구벌콜센터는 2007년부터 여권업무를 시작으로 하여 시민들의 민원을 해결하여 왔고, 지난 2015년 12월부터 보다 적극적으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콜센터를 확대하여 운영 중에 있다.

확대구축 이전에는 평일(08:30~18:30)에만 콜센터를 운영하던 것을 시민 편의를 위해 인력을 45명으로 대폭 증원하여 평일(08:00~21:00)과 휴일(09:00~18:00)에도 상담시간을 대폭 확대 운영하며, 작년 한해 약 40만건에 달하는 민원을 접수 처리하는 등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구시 최희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120달구벌콜센터 상담사들이 시민들 가까이에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할 수 있길 바라며, 대구시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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