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는 5월 23일(화) 오후 2시 국채보상운동공원 기념관에서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대구시는 정책의 기획과 집행 과정에서 성인지 감수성을 반영하고,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매년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역량강화 및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10회에 걸쳐 450여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5월 23일 첫 교육은 지난 해 성별영향분석평가 우수컨설턴트 장관표창을 수상한 이선자 교수가 ‘양성평등제도와 성인지력 향상’을 주제로 70여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23일 교육을 시작으로 상·하반기에 총 12회, 800여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오는 6월 27일에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남부센터에서 성별영향분석평가 사업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심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해 성별영향분석평가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는 대구시는 올해도 공무원들의 성인지력 향상을 통해 주요 사업에 대한 성인지 관점을 적극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정책에서 소외되거나 불이익을 받는 시민이 없도록 양성평등한 관점에서 정책개선을 추진하기 위하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정책개선이 더욱 활성화되고, 시민 생활의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