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는 1988년도부터 상당공원~청주대교 구간을 시작으로 주요간선도로 17개 노선 24.15km 구간 내 전주 및 통신주를 비롯해 어지럽게 널려 있는 전선, 분전함 등을 지중이설 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위해 지중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근래 통신기술 발전에 따라 공중케이블, 전주 통신주가 증가하여 과다 난립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늘어진 공중케이블 등으로 인해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 안전이 위협 미관개선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청주시는 도시환경개선 효과가 높은 대로변(주·간선도로)을 중점적으로 개선하고 연차별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10년(’17년~27년)간 정비대상 지역 선정과 투자계획에 따른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정비효과 제고, 택지지구개발, 산업단조성 시 지중화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2017년도에는 상당로(청주대학교사거리~내덕칠거리) 560m구간에 대하여 한국전력공사가 사업비 30억 중 50%를 분담하고, 시민불편 최소화뿐만 아니라 도로포장 복구비 등 예산절감을 위해 상당로 도로확장공사와 병행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청주시는 주간선도로에 중점적으로 가공선로 지중 이설을 확대하기 위하여 지중화사업 선정기준에 부합한 곳을 선정하고 있으나,

도로법 제56조 굴착 제한이 있는 차도 3년 보도 2년 미만의 도로, 이면도로 내 지중화 요구하는 금천동 새마을금고, 내덕동, 북문로 일원은 많은 예산투입 대비 효율성 적어 지중화 사업 추진에 어려움 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공중선 난립문제를 해소 재해예방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전주, 전선 등을 지중 이설 추진 중이며, 주요 간선도로 및 도시경관개선 효과가 높은 곳으로 지중화사업을 추진하여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 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