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는 9988 행복지키미 참여자를 대상으로 22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치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충주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가 공동 주최해 충북광역치매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에는 9988 행복지키미 820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9988 행복지키미 참여자들의 치매예방뿐 아니라 이들이 돌보는 노인들에게도 치매 예방법을 널리 전파해 품위 있는 노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생활 속 치매 예방법과 인지활동 프로그램 및 치매예방 체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치매를 물리치는 수문장 역할을 자청하며 자신의 건강뿐 아니라 듣고 익힌 것을 돌보는 노인들에게도 전파하겠다는 사명감으로 교육장 열기는 뜨거웠다.

아울러 교육에 참석한 많은 지키미들이 치매파트너로도 가입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먼저 다가가는 따듯한 동반자로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9988 행복지키미는 노인이 노인을 돌봐주는 사업으로 지키미 1명이 4명의 돌봄대상 노인과 매칭돼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며 불편함이 없는 지 살피고 필요시 응급연락, 서비스 연계 등 역할을 수행한다.

충주시에는 820명의 행복지키미가 2인 1조로 3200여명의 노인을 돌보며 서로 의지하고 정을 나누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