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제12회 화양면민 화합 한마당 행사가 면민들의 화합과 소통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화합 한마당 행사는 지난 20일 화양면 나진초등학교에서 출향인과 면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주철현 여수시장도 이날 행사장을 찾아 개최를 축하하고 면민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물놀이공연으로 시작한 행사는 어린이들의 치어댄스, 시립국악단 공연, 각설이 한마당 등 흥겨운 공연이 이어졌다.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9-1호 김향순 명창의 판소리 공연은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개회식에서는 시장 표창과 함께 면장 감사패, 장수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박종대 화양건재 대표, 이춘항 화양농공단지협의회장, 김병현 ㈜현우 대표가 소외계층 후원에 앞장선 공로로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김재식 화양면체육회 게이트볼협회장은 면장 감사패를 받았다.

또 면민들은 강정민(남, 102), 박공례(여, 102) 어르신에게 장수패를 드리며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개회식 후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윷놀이와 배구경기가 펼쳐졌다. 면민들은 마을별 부녀회에서 마련한 푸짐한 음식과 함께 경기를 즐겼다.

박은규 화양면장은 “면민과 출향인이 하나 되는 이번 행사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면민이 화합하는 살기 좋은 화양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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