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는 월동기 높은 평균온도와 근래 지속적인 고온 및 가뭄으로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주홍날개꽃매미의 발생 밀도가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여 전년도 주요 발생지역 및 피해가 우려되는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수에 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월동기 높은 평균기온으로, 사과, 배 등 과수농경지와 산림의 가죽나무, 아카시아, 감나무, 뽕나무 등 기주식물의 월동난 개체수가 30%이상 늘어, 산림으로 부터의 농경지 유입을 최소화 하고자, 농업기술센터, 보은국유림관리사무소, 청주시 산림과에서는 협업을 통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농경지 613ha에 방제약제를(친환경약제 제외) 지원하고, 산림부서에서는 산림 40ha의 면적에 대해 인력․약제를 지원하여 협업방제를 추진 할 것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래 3년의 발생경과를 보면 청주시 주요 발생 지역으로는 북이면, 오창읍, 문의면, 강서1,2동, 미원면이 340ha로 발생이 많았으며, 산란피해가 높은 작목은 사과, 배, 복숭아의 과수였고, 부화율로 보면, 5. 19. 기준 부화율은 40%내외 관측되어, 95% 부화 시기는 5월말 ~ 6월상순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효율적 방제를 위해서는 약충 부화율이 높은 6월 상순에 방제하여야 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주홍날개 꽃매미 등은 알집이 95%이상 부화한 시기에 방제하여야 경제적 효율이 높으며, 적기는 6월 상순으로 보고 있으므로, 중점방제시기인 5. 30. ~ 6. 6.에 방제하기 바란다. 또한, 친환경농업을 하는 농가는 1~3령충 시기에 방제하여야 효과가 있으므로, 5월 중순~ 6월상순 기간 내 2회 방제를 당부하며, 발생 최소화를 위한 농업인 분들의 적극적인 방제활동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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