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이 산림병해충으로부터 건강하고 쾌적한 산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오는 25일부터 8월 25일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이에 앞으로 예찰·방제대책본부는 산림자원과장의 총괄하에 상황총괄반이 산림병해충 발생신고 접수 및 방제사업을 지도하고 2개조 8명으로 편성된 예찰방제단이 읍·면 담당지역을 수시 예찰함과 동시에 긴급방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군 대책본부에서는 도·시군 경계 및 소나무 군락지 등에 전자예찰함 20개소를 설치해 집중 예찰활동을 벌이고 재선충병 의심수목 발견 시 즉시 시료물을 채취 검경 의뢰하는 등 소나무재선충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온현상으로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는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선녀벌레 등 돌발외래 해충 등에 대한 적기방제를 통해 과수농가 보호와 생활권 주변의 수목 피해를 방지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임을 알렸다.

이밖에도 대책본부는 민간 전문 인력을 활용한 컨설팅으로 학교, 공원, 도시 숲 등 생활권 내 수목진단과 진료를 통한 병해충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산림환경 보존을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병해충에 대한 전문적인 예찰과 방제 활동으로 건강한 산림생태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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