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저자 : 이원종, 출판사 : 보는소리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시간을 잘 관리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제안하는 자기계발서다. 일반적으로 대부준의 사람들은 자기에게 주어진 24시간 중 실제로 집중해서 사용한 시간의 평균은 30~40퍼센트 정도라고 한다. 저자는 지금부터라도 시간을 관리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같은 시간을 사용해 2~3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에 시간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기를 권하고 있다.

누구나 매일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생각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그 시간 중 조금만이라도 지배할 수 있다면 분명 우리의 인생은 크게 달라질 것이다. 하루 10시간 근무를 한다고 해도 10시간 내내 집중을 해서 일하는 사람은 없다. 공부를 할 때에도, 운동을 할 때에도 마찬가지다. 더구나 컨디션이 안 좋거나 생각지도 못한 일이 생겨서 전혀 엉뚱한 일을 하게 된다면 시간 낭비는 더 많아지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까 지금부터라도 시간을 관리하는 습관을 하나씩 들여 나간다면 충분히 두 배 세 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것이 바로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다.

이 책은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장은 “습관화가 시간관리의 열쇠”라는 주제로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 습관화의 힘에 대해 정리하고 있다. 두 번째 장은 “성공시스템을 갖춰라”라는 주제로 목표관리, 인맥관리, 재정관리, 건강관리, 이미지관리 등과 시간관리와의 관계성을 이야기하고 시간관리를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 멘토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멘토를 찾아야 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세 번째 장은 “시간관리 추천도서 리뷰>라는 주제로 저자가 시간관리를 위해 도움을 받았던 시간관리 관련 도서들을 리뷰해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간관리를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습관화를 위해서는 매일 하는 것이 또한 중요하다. 토요일도, 일요일도 계속 해야 한다. 꼭 그렇게까지 해야만 하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완전히 습관으로 굳어진 것이 아니라면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한다. 습관화의 가장 큰 적은 바로 “한 번쯤 빼먹어도 괜찮겠지.”라는 생각이다. 하루 정도는 쉬어주는 게 더 인간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하루 쉬고 나서 다시 원래의 페이스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두 배 이상의 힘이 든다. 그 휴식이 달콤함을 떨쳐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 <습관화가 시간관리의 열쇠> 중에서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느린 듯 보이지만 빠르고 성과도 더 많다. 근본적으로 우리는 무을 하기 위해서 시간을 관리하는 것인가? 여간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인가? 아니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잘 썼다는 위안을 얻기 위해서인가? 시간관리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따라서 시간관리 이전에 반드시 목표관리가 선행되어야 한다. - <목표관리_가장 중요한 시간관리는 목표를 뚜렷이 하는 것이다> 중에서

사람을 수단으로 대하는 것이 인맥관리는 아니지만, 다양한 인맥을 구축해 놓았다면 문제를 해결할 때 큰 시간단축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내가 못하는 일을 남이 잘 할 수 있고, 나 역시 남이 못하는 일을 더 잘 할 수 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이 따지고 보면 결국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고, 사람을 돕고 사람에게 도움을 받는 일이다. 따라서 인맥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평소에 꾸준히 인맥관리를 해두는 것이 장기적인 성공뿐 아니라 시간관리에 있어서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 - <인맥관리_사람이 시간을 벌어준다> 중에서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것이 시간이란 말을 많이 한다. 그만큼 시간이 소중하다는 의미에서는 그 말이 맞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돈으로 시간을 사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교통비이다. 보통 우리가 돈을 지불하는 것은 그 대가로 무언가 즐거움이나 편리함을 얻기 위함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교통비란 것은 그렇지가 않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는 것이 즐거워서 돈을 지불하는 사람이 있을까? 서울에서 부산까지 갈 때에도 돈이 얼마나 지불할 수 있느냐에 따라 소요되는 시간은 무려 다섯 배의 차이가 난다. 가정부나 비서를 고용해서 일을 맡기고, 더 생산적인 일에 시간을 투자하는 행위 역시 돈으로 시간을 사는 것이다. - <재정관리_돈으로 시간을 산다> 중에서

애써 시간관리를 해오다가도 너무나 허무하게 시간을 날려버릴 수밖에 없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건강을 잃었을 때이다. 그 때는 시간관리가 문제가 아니게 되는 것이다. 특별한 질병이 없다 하더라도 체력이 받쳐줘야 목표한 것에 대한 집중과 시간관리가 가능하다.
따라서 평소에 꾸준한 운동과 좋은 식사 등을 통해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 그런 건강법을 실천하기 위해 지식을 얻어야 하는데,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 건강 상식만큼 다양한 주장이 난무하는 분야도 없기 때문이다. - <건강관리_건강해야 시간도 관리할 수 있다> 중에서

우리가 하고 있는 일들의 대부분은 크고 작은 의사소통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회의, 브리핑, 설득 등 많은 시간을 의사소통에 할애하고 있다. 그런데 이미지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은 그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사람은 객관적으로 큰 차이가 나지 않는 한, 본래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란 한 마디로 매력 있는 사람이며, 좋은 이미지를 가진 사람, 첫인상이 좋은 사람이다. 어떤 사람의 이미지는 3초 만에 입력이 되지만 한 번 안 좋게 입력된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서는 일주일이 걸릴지 한 달이 걸릴지 모를 일이다. 나는 아무리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설명을 해봤자 상대방은 처음 입력된 이미지를 기준으로 판단을 하기 때문에 그 인식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 <이미지관리_이미지로 소통하라> 중에서

어느새 멘토라는 단어는 일상적인 용어가 되었고, 멘토와 멘토링에 관한 책들도 많이 나오게 되었다. 하지만 진정한 인생의 멘토를 만나서 성공자가 되었던 경험담을 이야기해주고, 어떻게 멘토를 만나서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정확히 말해주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시간관리뿐 아니라 한 사람의 인생 전체를 놓고 볼 때, 멘토만큼 소중한 존재는 없을 것이다. 이 사실을 깨닫는다면, 열일을 제쳐두고서라도 멘토로 모실만한 분을 찾아나서야 한다. - <멘토 찾기_인생 내비게이션> 중에서

* 전박사의 핵심 메시지

서양 속담에 “시간은 날아간다!”라는 게 있다. 이 속담처럼 시간은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게 맞다. 그것도 새가 아니라 화살의 속도로 말이다. 그리고 한 번 흘러간 시간은 그 어떤 노력에도 결코 되돌아오지 않는다. 인생은 재방송이 없다. 어제는 이미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과거이다.

“시간은 금”이란 말도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어왔을 것이다. 하지만 금덩이는 소중하지만 시간은 소중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게 일반적이다. ‘내일은 또 오기’ 때문에 ‘내일하면 되지’, ‘시간이 좀먹나’ 등 안일하게 시간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오늘 시간이고 어제는 어제의 시간이고, 내일은 내일의 시간이다. 분명히 오늘과 어제와 내일은 다른 시간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될 거이다.

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입으로는 “시간은 귀중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실제로 시간을 소중하게 사용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우리는 보통 돈을 어떻게 쓸 것인가는 심각하게 고민하지만, 하루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는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결국 시간관리의 소중함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시간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성공을 하겠다는 생각은 접어야 될 것이다.

현재라는 의미의 ‘프레젠트(present)'는 선물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결국 현재는 바로 선물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선물처럼 소중한 현재는 지나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는 시간 아까운 줄 모르고 낭비하는 사람이 꽤 많다.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곳이 지하철 안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잡담을 한다거나 스마트 폰을 가지고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게 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낭비되는 시간을 막아야 된다.

인생은 시간과의 전쟁이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간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된다. 가장 훌륭한 무기가 바로 시간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습관화하는 것이다. 막연한 목표만 정해놓고 “언젠가는 기적처럼, 나도 모르는 방법으로 이루어 질 거야.”라고 생각해봐야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이 책을 통해 시간관리의 습관화를 들이자. 시간을 지배하는 자가 성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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