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학하지구 미조성 공원 10개소를 금년 내에 조성할 계획으로 연초부터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용자(주민)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성하기 위해 19일(금) 계산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지역주민 40여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하지구 공원조성계획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학하지구의 특성과 생태적 공간 고리를 이어주는 문화밴드로써 누구나 함께하며 즐겨 찾는 친환경적인 도시공원을 만들고자‘학 뜰향에 놀이문화를 깃들이다’라는 컨셉의 전문가 디자인을 소개하고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학하․덕명지구의 학부모중심 마을공동체인‘우리동네놀이터공작단’회원 10여명이 중심이 되어 천연소재의 놀이 시설물 설치, 공원별 차별화된 조성,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공원 설치를 요청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시 관계자는“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공원을 실제 사용자 중심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 도시재생본부에서 지원하는“대전형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마을과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해결형 주민공동체 사업이며 주민이 직접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해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주민 주도 사업으로 올해 5년째를 맞고 있다.

특히‘우리동네 놀이터 공작단’은 유성구 학하․덕명지구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문화․예술, 교육 기획봉사 동아리로 주민 30여명이 건강한 지역 공동체 문화확산에 기여하고자 2015년부터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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