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는 지난 5월 20일(토), 대구시청 별관에 위치한 스마트드론기술센터에서 󰡔2017 스마트드론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평가회를 개최하고, 우수 아이디어 5개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여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모두 95개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서류평가를 거친 10개 아이디어에 대해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였다.

이번 공모전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드론 및 활용서비스 관련 아이디어’를 가진 전국 각지의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였으며, 제출된 아이디어의 기술성과 시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였다.

대상인 대구시장상의 영예는 애완동물 관리 및 홈시큐리티에 적용할 수 있는「팻츠볼 드론」을 제안한 이주광·이주환·김안나씨(북경대·한국외대·이화여대) 팀이 차지하였으며, 경북대학교 총장상은 「드론 소형화 및 드론 운반 시 파손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핵심 기술」을 제안한 전언렬씨(서울시립대)가 수상하는 등, 다수의 아이디어는 당장 상품화가 가능할 정도로 수준 높은 제안들이 많았다.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드론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이번에 제안된 수준 높은 아이디어들을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여 상품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 경북대학교와 협력하여 「스마트드론기술센터」를 설립하였으며 관련 기업 지원과 함께 달성군 구지면에 국토교통부 지정 드론 안전성 검증 시험 공역을 유치하는 등 전국 어느 지역보다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드론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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