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 내 보건의료인이 한 자리에 모여 보건의료서비스 수준 향상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충남도는 20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도내 보건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보건의 날 기념식 및 건강생활 실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식에 이어 민·관 거버넌스 구축의 일환으로 도내 보건의료인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건강생활 실천대회가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식전공연, 유공자 표창에 이어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행복할 권리를 누리도록 도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결의문 낭독이 진행됐다.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는 기념사에서 “보건정책은 국가발전 정책의 가장 핵심적인 정책이며, 보건의 날은 더 좋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약속하는 날”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연결된 가장 중요한 삶의 현장인 보건현장에서 도민의 건강한 삶을 꾸준히 챙겨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건강생활 실천대회에서는 도와 시·군 보건소가 다양한 건강생활 실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도내 보건의료인 간 화합과 소통의 자리가 펼쳐졌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15개 시·군 보건소가 참여해 10분 골반운동, 발마사지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임산부 체험관, 구강보건 불소체험 등 다양한 건강증진 부스를 운영했다.

이에 앞서 19일 도는 제45회 보건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컨퍼런스를 열고, 감염병 위기관리 매뉴얼 상황별 대응과 방역체계의 선진화 방안을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 보건의 날 행사와 화합·소통의 장을 통해 보건의료발전,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 충남의 보건의료서비스 수준이 향상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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