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 수북면은 최근 수북노인회(회장 박종대)에서 나온 각 마을 경로당 회장단 50여명과 면사무소 직원 10명이 참여해 자연보호 캠페인과 아울러 환경정화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경로당 모정 청소, 앞마당 풀베기에서부터 시작해 청소년수련관 주차장까지 구간의 도로변과 하천변에 버려진 약 140kg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박종대 수북면노인회장은 “자연보호 캠페인과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해 깨끗해진 거리를 함께 주민들과 돌아보니 새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몸에 큰 불편이 없는 한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수행해 쾌적한 수북면 만들기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한철 수북면장은 “어르신들께서 솔선수범해 직원들과 혼연일체로 청소 봉사를 하시는 모습을 볼 때면 매번 감사의 마음과 존경심이 일곤했다”며 “꾸준한 정화활동이 자연 보존으로 이어지며 ‘수북면’이라는 삶의 터전 자체가 후손에게 무엇보다 값진 선물이 될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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