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제3회 전국 시청각장애학생 가창 및 무용대회가 지난 20일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열렸다.

의료법인 봉사단체 동의난달 혼울림예술회(회장 유영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가창부문 10개 학교 15개 팀과 무용부문은 3개 학교 6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동의난달 혼울림예술회는 음악과 무용에 관심 있는 시청각장애학생들의 재능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1ㆍ2부로 나눠 시청각장애학생 가창 및 무용대회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공감콘서트로 진행됐다.

이날 1부 행사로 진행된 가창 및 무용대회가 끝나 후에는 베트남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민속무용팀 ‘연꽃모임’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물했다.

또한, 2부 공감콘서트에서는 소프라노, 퓨전국악그룹 퀸, 청각장애인 무용,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빛소리중창단, 충주청소년무용단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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