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지역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오랜만에 나들이에 나섰다.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원장 박보경)는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여행욕구 해소와 가족 간의 유대감 증진을 위해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가족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에는 센터 이용 장애인과 그 가족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첫째 날에는 인천광역시 소재 차이나타운을 둘러보고 바다향기 가득한 월미도에서 유람선 체험과 테마파크 관람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동막해변 해수욕장을 산책하며 그동안 지친 심신을 달래고 전등차를 관람했다.

박보경 센터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여행 욕구를 해소하고 더 깊은 정을 쌓는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집과 센터의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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