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부여 백제관광호텔에서 ‘지적의 미래전략 모색’을 주제로 제25회 지적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도내 각 시·군 지적업무 담당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남도립대 교수와 학생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산업 관련 공간정보 구축에 대한 연구과제 발표, 특강, 유공자 표창 수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발표 내용은 △지적도면의 효율적 정비 방안 △분할시 미세필지 생성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드론과 필지정보를 연계한 데이터 구축 방안 △지적도면 등록사항 개선 방안 및 신규시책 제안 등 총 10편의 창의적인 혁신과제가 발표됐다.

연구과제 발표 결과 최우수상에는 금산군 문인휘(시설 8급), 우수상에는 아산시 김보람(시설 8급)와 부여군 임창신(시설 8급)이 선정돼 각각 도지사상을 받았다.

우수과제로 선정된 연구과제는 실무검토를 마친 후 업무에 반영토록 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최우수과제는 올해 6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중앙 지적세미나에 도 대표로 제출하게 된다.

연구과제 발표에 이어서는 측량의 정확성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측량기준점의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국토지리정보원 성윤모 국토측량과장의 특별강의가 진행됐다.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상호 긴밀한 협업으로 도민에게 알맞은 공간정보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을 모아 4차산업을 선도하여 최고의 지적서비스를 제공하는 토대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적세미나는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까지 총 24회에 걸쳐 681건 연구과제 제출돼 134건이 우수과제로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34편의 과제는 업무개선에 활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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