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횡성군] 횡성에서 개최된 제52회 강원도민체육대회에서 일본 돗토리현 야즈정의 공연단이 화려한 축하무대를 장식했다.

인솔과장 가외니시 미에코와 공연단장 하야시 에이지를 포함한 총 12명의 야즈정 공연단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간 횡성을 방문해 도민체전 전야제와 개회식 공연에 참가해 화려한 ‘우산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우산춤’은 일본 샨샨축제에서 일본 민요인 ‘기난세부시’ 선창에 맞추어 추는 춤으로, ‘샨샨’은 우산을 돌릴 때 살 끝마다 달린 방울이 ‘샨샨’ 울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샨샨축제는 일본의 추석인 오봉에 때를 맞추어 보통 8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한편 횡성군과 야즈정은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공무원 상호파견, 어린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횡성에서 개최된 도민체전을 축하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 한 번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예술 분야를 포함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시켜 양 도시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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