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의 학습동아리인‘원예사랑 주렁주렁’은 지역 주민 및 소외된 이웃과 함께 원예 체험활동을 공유하고 아름다운 도시 텃밭을 만들어 일구어 나가는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원예사랑 주렁주렁’은 원예분야 연구ㆍ지도직 공무원 및 화훼 관련 외부 전문가 15명으로 결성된 동아리 단체로써, 노인층이나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취약 계층의 이웃 주민과 함께 원예 텃밭을 조성하여 계절별로 피어나는 화훼류, 쉽게 기를 수 있는 채소 및 과실류를 직접 심고 가꾸어 나가는 등 도민 행복지수 행상을 위한 체험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지난 5월 16일에는 영동군에 있는 노근리 평화공원을 찾아 평화공원에 화단을 조성하여 충북농기원에서 육성한 장미, 백합, 메발톱꽃 등의 꽃묘를 480주를 정식하고 관리요령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 하였다. 또한, 지난 17일에는 주요 활동시설인 부모사랑 노인복지센터, 희망 재활원, 다솜의 집 등의 텃밭에 블루베리 묘목을 심고, 상추, 허브, 코스모스, 해바라기, 메리골드, 매발톱꽃 등의 묘종을 심는 등 본격적인 텃밭 만들기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 시설 내 생활관 청소, 간식 나눔, 레크레이션 재능 기부 등 다양한 봉사 활동도 함께 병행하고 있어 동아리 회원과 주민 간의 친밀감을 높이는 데에도 한 몫하고 있다.

동아리 총무인 허윤선 연구사는“우리 이웃들과 함께 하는 텃밭 가꾸기를 통해서 나눔과 행복의 참 의미를 찾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까지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설을 방문하여 원예치료 봉사활동을 하는 등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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