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옥천군 신강섭 부군수의 제안으로 17일 청산의 한 식당에서 청산 천년의 역사를 발굴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옥천군 부군수 및 공무원들을 비롯하여, 이은승 청산천년추진위원단장, 이갑기 청산면민협의회장, 김기영 청산중학교 역사교사, 청산을 배경으로 여성동학소설을 출간한 고은광순 등 평소 청산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였다.

청산이라는 지명이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고려 태조 23년(940)으로, 이 자리에서는 천년 역사를 되돌아보며 남아있는 주요 문화자산 등을 공유하고, 향후 청산 자원의 발굴을 통한 발전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청산 천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앞으로 청산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표출된 다양한 의견을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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