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모기를 쫓을 수 있는 모기기피식물 보급에 나섰다.

시는 먼저 간척지를 끼고 있는 묘도동 주민들에게 지난 16일 구문초 4968본을 보급했다. 다음 달 중에는 아게라텀과 바질 각 4896본을 추가로 보급한다.

이들 식물은 모기나 파리 등 곤충들이 기피하는 특유의 향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성과분석 후 농촌진흥과와 협업을 통해 모기기피식물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 보건행정과와 27개 읍․면․동에서 수시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며 “위생해충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5일 여수축산농협조합과 조합원들이 축사 주변에 방역소독에 적극 동참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위생해충 구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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