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민과 재여외국인, 다문화가족의 화합을 위한 ‘2017 재여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한마당 행사’가 오는 20일 흥국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제10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여수시와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가 주최하고 여수 YWCA가 주관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둔덕지역아동센터의 난타공연과 태국전통무용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 2부 화합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주위에 모범이 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1명, 다문화 가족 여성 5명, 시민 1명, 공무원 1명, 다문화유공단체 2곳에 표창이 수여된다.

이어 화합 한마당 행사로 다문화 K-POP 페스티벌경연이 열린다.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 등 7팀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계문화체험, 외국인 주민 고충상담, 환전 등을 위한 24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여수사랑 로타리클럽 의료봉사단은 평소 병원 진료가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와 이주여성을 위해 의료봉사활동도 펼친다. 진료과목은 치과, 이비인후과, 내과, 외과, 안과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가 소통하고 화합함으로써 사이좋은 이웃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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