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농어촌을 중심으로 한 서부경남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이 별천지 하동에서 열렸다.

하동군은 18·19일 이틀간 청암면 비바체리조트 연회장에서 ‘2017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는 서부경남의 관광상품 공동 개발 및 관광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위해 2005년 9월 진주·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 등 서부경남 11개 시군으로 구성됐다.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는 협의회 회장 시·군인 남해군을 비롯한 11개 시·군 관광관련 부서장과 실무진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내년 회장 시·군인 윤상기 하동군수와 박정준 경남도 관광진흥과장, 정병희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장, 김형동 경남관광협회 관광객유치단장, 김태영 경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도 함께 했다.

협의회는 첫날 오후 1시 알프스 하동의 아름다운 사계절이 담긴 홍보 동영상 상영에 이어 2분기 협의회 정기회의, 환영사, 특강, 관광전략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윤상기 군수는 환영사에서 “서부경남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알프스 하동에서 워크숍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서부경남 시·군의 많은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객 유치 전략 방안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윤 도립남해대학 교수가 ‘농어촌 관광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뒤 최근 개별 여행객 성장추세에 대응하는 서부경남 관광전략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다음 날 하동호 주변의 둘레길을 걷고, 청학동 삼성궁을 견학하는 것을 끝으로 워크숍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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