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 충북도가 첨단 IT기술을 관광에 접목시켜 충북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고품격의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해 온 “유투어피아 구축사업”이 완료돼 본격적인 서비스가 개시되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도는 지난 11월 23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시․군 공무원 및 문화관광해설사, 외국인 명예관광 홍보대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료보고회를 갖은 바 있다.

12월 시범운영 및 홍보 이벤트를 갖고 ‘12. 1. 2일 오전 10시 관광안내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관광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유투어피아 사업은 국비, 도비 1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충청북도가 주관하고,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시행한 사업으로써, 충북의 문화관광정보를 표준화하고,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 스마트폰 및 웹기반의 관광안내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특히, 지자체 최초로 서비스되는 스토리텔링 관광안내 서비스는 충북톡톡은 충북의 대표 관광지 25곳에 얽힌 역사적 사실, 문화유산, 인물, 설화, 구비전승 등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충북나드리는 도내 관광지와 문화재, 숙박시설, 축제, 맛집, 특산물 등의 정보가 표준화되어, 고품질의 사진 및 전자지도서비스와 함께 제공됨으로써 관광객은 스마트폰, 태블릿PC, mp3플레이어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통해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또한, 매년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영어, 중국어, 일어버전의 외국어서비스도 제공함으로써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으로 구축된 관광안내 서비스는 기존의 RFID(라디오주파수식별기술), 키오스크와 같은 하드웨어 중심의 안내서비스와는 차별화된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중심의 서비스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폰 기술과 충북의 문화관광 정보를 융합하여 만든 서비스인 만큼, 전국에서 가장 손꼽히는 관광정보 서비스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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