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오송도서관(관장 이미우) 흥덕도서관팀은 이달 18일부터 『길 위의 인문학』참가자를 모집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인문강좌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흥덕도서관은 4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흥덕도서관에서는‘밥상위의 인문학(음식인문학)’을 주제로 5월 25일(목)부터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이자 『우리 음식의 언어』의 저자 한성우 강사님을 초청해 ‘우리 음식의 언어와 그 역사적 배경’에 대한 강연이 열린다. 이번 강연은 밥에서부터 국과 반찬, 술과 음료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밥상에 오른 음식의 이름에 담긴 유래와 삼시세끼를 둘러싼 다양한 말들의 용법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후 6월 15일(목)에는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아 한식문화 특별전을 관람하고, 충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이자 전통음식문화원 찬선원장인 김향숙 강사님에게 국립민속박물관에 소장중인 청주지역 고유의 음식 조리서인 ‘반찬등속’ 에 대한 이야기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5월 25일(목) 강연은 5월 18일(목) 10시부터 청주흥덕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이후 국립민속박물관 탐방은 6월 8일 강연참여자에 한해 당일 현장 접수한다.

모든 강연과 탐방은 무료로 진행되며(단, 탐방시 중식비 별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참여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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