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화창한 봄날 가족·연인과 함께 강바람 시원한 섬진강변 길 걸으며 아름다운 추억 만들고 건강도 다지세요!’

하동군(보건소)은 주말인 20일 송림공원과 섬진강변 일원에서 ‘2017 가족과 함께하는 송림강변 건강걷기’ 행사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걷기를 통해 주민들의 걷기 습관을 길러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이번 걷기행사는 급증하는 치매환자는 물론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하는 흡연·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려는 의미도 담겼다.

‘7330(7일에 3번 이상 30분 걷기)으로 심뇌혈관 질환 Zero’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는 윤상기 군수, 손영길 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하동을 찾은 관광객, 군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건강걷기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송림공원주차장에서 길터기 공연 하동풍물패, 비보이 공연 및 간단한 몸 풀기 체조에 이어 섬진강변을 따라 수변공원 신기지구 대밭까지 왕복 4.5㎞ 구간에서 진행된다.

그리고 행사장에는 건강홍보관 운영과 경상대 금연지원센터의 금연차량을 마련해 개인의 건강상담, 혈압측정, 심폐소생술, 심뇌혈관질환, 금연, 치매, 구강 등의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걷기 행사를 통해 군민의 걷기운동 실천율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자 마련하는 만큼 군민·관광객 누구나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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