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귀철)는 가정의 달을 맞아 17일 옥천군생활개선회원 5명과 농촌다문화여성 35명이 함께 나들이 음식 교육을 마련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유희순(전통음식지도자)강사의 진행으로 이루어졌으며 교육내용은 『바싹불고기, 채소볶음밥, 닭가슴살・감자 샌드위치』로 가정의 달을 맞아 나들이용 도시락을 만들어 보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을 통해 옥천관내 거주하는 다문화여성들간 행복한 가정생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농촌지역에서 여성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옥천군생활개선회원이 자리를 함께해 농촌생활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한정우 생활개선팀장은 “앞으로 다문화여성들은 우리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 가는 중요한 사회 구성원이 될 것이다”라며 “농촌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농촌생활 적응에 필요한 유익한 교육을 꾸준히 마련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다. 또한 생활개선회원들과 농촌다문화여성이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교육을 통해 자주 만나고 경험이 담긴 조언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에는 ‘단호박과 고구마를 활용한 간식 만들기 교육’을 진행해 한국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아이를 키우는 다문화여성들의 고민을 해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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