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어르신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 에어컨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올해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체 520개 경로당 중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141개 경로당에 에어컨을 설치한다.

지난 15일 문수동 행복마을 경로당을 시작으로 16일까지 10곳의 경로당에 에어컨 설치가 완료됐다.

시는 경로당이 무더위 쉼터 및 어르신 여가공간으로서 충분히 기능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행복마을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그동안 선풍기로 무더운 여름을 보냈는데 올해부터는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돼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고령사회에 어르신들이 서로 의지하며 생활하는 공간인 경로당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경로당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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